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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가요계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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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은 30일 솔로 앨범 '로너'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용준형의 복귀는 2019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지 3년여 만의 일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용준형 또한 '층간소음'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론리' '프라하' '겟 오버 유' '피시스'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선을 선사하는 6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컴백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앨범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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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에이핑크 정은지, 드리핀 아이칠린 아이리스 네이처 크랙시 펀치 알렉사 트렌드지 등이 모두 앨범 발매를 미뤘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이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미루기로 했고, 하이브도 기업설명회를 연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는 핼러윈 분장을 하고 찍은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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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도 결방된다. 30일 SBS '인기가요'가 결방됐고,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더쇼' MBC '음악중심' 등이 모두 취소됐다.
국가의 비극에 가요계도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세월호 때처럼 전국민 우울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만약 이 우울감이 장기화된다면 가요계도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고, 또 다른 관계자도 "희생된 분들과 유족분들을 생각해 애도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사실 엔터업계도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라 쉽게 공연 취소나 앨범 발매 연기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컸던 상황이라 모두 눈치를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