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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라우브의 애도글은 그가 최근 내한을 한 이후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라우브는 지난 달 10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 공연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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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에는 한국말로 "사랑해 KOREA"라고 남기며 "어젯밤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마법 같은 쇼 중 하나였다. 나는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나는 너를 사랑하고 다음에 너를 빨리 보고 싶다는 것뿐이다"라는 글로 한국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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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엔터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라우브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과 서울 성동구에 있는 SM 사옥을 들렸다. 하이브 사옥에서는 고층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SM 사옥에서는 포토매틱을 촬영하고 샤이니 키와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SM 사옥에서 또 맛살을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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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도 빠질 수 없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에 출연, (여자)아이들 민니와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 방탄소년단과 협업으로도 유명한 라우브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K팝 스타에 대해 "민니 씨와 작업하고 싶다. 벌써 시작된 것 같다. 바로 녹음하러 가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라우브는 과거 내한 당시 한글 이름 '나민혁'을 만들었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 이번에 한국에 오래 머문 것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다가 3년 만에 방문하게 돼 반가운 마음으로 일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내한해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지만, 자신이 다녀간 직후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크게 안타까워하는 모양새다.
한편, 라우브는 '파리 인 더 레인', '아이 라이크 미 베터' 등을 부른 팝스타다. 특히 '아이 라이크 미 베터'는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4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메이크 잇 라이트'과 '후'로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사진 출처=라우브 계정, SM 광야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