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드디어 협상 시작!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연장 계약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는 소식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초 팀을 엉망으로 만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무너지던 토트넘을 살려,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시켜놨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토트넘은 지난 여름 콘테 감독에게 7명의 선수 선물을 안겼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UCL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리그에서도 상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때문에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연장 계약을 원했다. 콘테 감독의 계약 만료 시점은 내년 여름.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협상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여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유벤투스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협상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중이며, 토트넘은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에 콘테 감독이 동의할 걸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유벤투스 감독직을 맡은 게 한 팀에서 가장 오래 일한 경력이다. 이번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 3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은 최근 유벤투스행 소문에 "나는 다니엘 레비 구단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아무 문제가 없다. 나는 누가 추측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모든 대회 54경기를 지휘하며 31승9무14패를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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