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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안면 골절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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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얼굴을 감싸고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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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토트넘에도 충격이겠지만, 가장 충격이 큰 건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다. 이제 카타르 월드컵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불과 20여일 남았다. 그런 가운데 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됐다는 건, 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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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이전과 비교해 전력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진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턴) 등이 최근 부진하며 더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손흥민까지 빠져버린다며 말 그대로 치명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잠재력 넘치는 막내급 선수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손흥민의 선수 인생 가장 큰 도전이 될 수 있었다. 선수로서 최전성기에 맞이한, 자신이 모든 걸 이끌어가는 월드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월드컵이 물건너가게 생겼다. 한국 축구, 손흥민에게 모두 아쉬운 일이다. 기적적인 회복 속도를 보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전 의지를 다져볼 수 있겠지만 아무리 빨라도 1달 이상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고 그 상태로 경기에 나서도 100%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