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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종합고-전주대 출신인 권순태는 2006년부터 전북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6년까지 K리그에서 301경기를 소화하며 33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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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는 일본에서도 펄펄 날았다. 2017년 이적하자마자 가시마의 J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8년에는 가시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야말로 '가시마의 수호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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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984년생인 권순태가 내년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점을 고려해 이와마사 다이키 감독은 지난 9월부터 권순태 대신 오키와 하야카와 토모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제시한 1년 선수 연장 계약은 권순태가 젊은 백업 골키퍼들의 성장을 도와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순태는 기량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선수들과의 유대관계, 인성 등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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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내에는 그 동안 권순태 그늘에서 뛴 일본 출신 골키퍼들이 있지만, 향후 2년간 박의정을 성장시켜 골키퍼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때문에 가시마에선 박의정이 보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판단, 외국인 선수에게 제공되는 집 대신 숙소 생활을 요청했다고. 또 언어가 통하는 권순태의 특급 코칭도 받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