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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5점 차까지 뒤졌던 KGC는 오마리 스펠맨(25득점, 3점슛 7개. 성공률 70%) 오세근(19득점, 7리바운드)의 강력한 뒷심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스펠맨은 3점슛 10개를 시도, 승부처마다 7개의 3점슛을 꽂아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KGC는 7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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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은 DB 사령탑 부임 이후 습관이 하나 생겼다.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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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경기 전 "다행히 윤호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단, 출전 시간은 조절해야 한다"며 "오늘 날씨가 흐려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그닥 좋은 것 같지 않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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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쿼터 막판이 좋지 않았다. 아반도와 한승희에게 연속 3점포를 허용하면서, 49-40, 9점 차까지 추격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KGC의 반격을 알리는 전조였다.
이때부터, DB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KGC는 스펠맨의 3점포로 균형을 맞춘 뒤 배병준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73-67로 3쿼터 역전에 성공한 KGC는 4쿼터 점수 차를 더욱 벌였다.
알바노 외에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었던 DB의 공격을 확실히 막아냈고, 박지훈 문성곤 양희종마저 터지면서 10점 차 이상 달아났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2분52초를 남기고 알바노마저 퇴장.
전광판 스코어는 92-76,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