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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더 잘해줄 걸. 더 자주 만날 걸.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습니다"이라고 안타까워하며 "돌아오는 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습니다. 이십 년 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 죄스럽고 또 죄스러웠습니다. 하고픈 말 너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었습니다.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뿐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 온 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습니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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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상자가 오늘 3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32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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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