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뭔가 해보겠다는 의욕이 보인다."
사흘 훈련-하루 휴식의 마무리캠프 첫 턴을 마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환한 웃음을 보였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광주와 함평, 서귀포 세 곳에서 각자 진행하고 있다. 1군 선수단의 컨디셔닝 위주인 광주, 재활군이 머무는 함평과 달리 서귀포는 1군 코치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7명을 비롯해 퓨처스(2군) 소속 백업, 육성 선수 등 24명이 훈련하고 있다.
훈련 첫 턴은 강도높게 진행됐다. 오전-오후 훈련 뿐만 아니라 타격, 수비, 포구, 송구, 주루 등 각 파트별로 나눠진 엑스트라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과 섀도 피칭 등 야간 훈련까지 쉴틈없는 일정으로 짜였다. 진갑용 수석코치의 진두지휘 아래 각 파트별 코치들이 마치 개인 레슨을 연상시키는 집중 지도를 펼쳤다. 체력 및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둔 마무리캠프지만, 이들 중 새 시즌 1군 전력을 찾아내야 한다는 코치진의 의지가 높은 훈련 강도의 밑바탕이 되는 모양새.
김 감독은 3일 훈련 첫 턴을 마친 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행동에서 보인다. (첫날 훈련을 마친 뒤) 뭔가 느끼는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에 온 선수들은 올 시즌 1군 코치진과 함께 한 경우가 많지 않다. 우리 역시 이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 캠프"라면서 "이 선수 중 내년 스프링캠프에 데려갈 수 있는 선수 1~2명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해도, 퓨처스(2군)에서 실전 감각을 쌓다가 언제든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눈도장을 찍는 것도 중요하다"며 "타격, 수비, 주루 등 선수 각자가 가진 장점을 하나 씩 보고 싶다"고 했다.
서귀포 캠프는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훈련 두 번째 턴에 돌입한다. 첫 턴부터 강도 높은 훈련량을 주문했던 김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두 번째 턴부터는 한층 더 높은 강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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