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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팀이 4번타자 자리에는 한 방 있는 거포를 배치한다. 1~3번에 출루를 만들어내면 큼지막한 장타를 쳐서 득점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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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키움 내에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가 34개로 단타를 치고 나가도 장타로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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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내내 불타오르던 김혜성의 방망이는 한국시리즈 들어와서 싸늘하게 식었.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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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부터 시리즈를 치른 만큼, 체력적으로 부침이 다가올 시기에 푹 쉬고 나온 SSG의 강력한 선발진을 만나서 타격감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 됐다. 앞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팀 타율 3할대를 기록했던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이 2할1푼7리에 그쳤다.
일단 홍원기 키움 감독은 다시 한 번 믿음을 실어줬다. 홍 감독은 "지금 김혜성만 안 좋은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라며 "지금 타순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적화된 타순이라고 생각하고 변화없이 가지고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