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 기간 거리응원을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준비했다. 하지만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아픔으로 축구협회와 후원사들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번 월드컵에는 거리응원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서울시에서 거리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않다고 판단했다. 또 이 시점에서 거리응원 개최를 취소하고 유가족 그리고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날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서울시 체육정책과 및 광장사용허가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거리응원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는 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직접 주최했다. 과거에는 민간(후원사 또는 기업)이 주도해왔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유럽의 포르투갈, 남미의 우루과이, 아프리카의 가나와 함께 H조에 묶였다. 1차전 상대는 우루과이다. 24일 오후 10시 휘슬이 울린다. 이어 28일 오후 10시에는 가나와 2차전 격돌한다.
그리고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3경기의 무대는 모두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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