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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젯밤에 아파트 정원에 큰 나무를 보면서 나무에 깊게 패인 골을 보면서 '여보, 이것 좀 봐봐. 나무에 골이 이렇게 많이 깊이 파이면 흉측할 거 같은데 참 멋있네. 마치 사람이 늙으면 얼굴에 주름이 깊고 심해지는 거처럼 나무도 클수록 더 골이 깊고 많아! 큰 나무일수록 골이 더 깊고 더 멋있는 거 같아!' 그 순간에 나이를 먹을수록 나의 얼굴에 멋진 주름을 만들 수 있는 건 내 자신이고 더 그렇게 멋진 삶의 고통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힘겹게 해나가면서 생기는 주름이 그러지도 모른단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홍성흔과의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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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정임은 "많은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TV에 나와서 얘기하시는 걸 들어보니 너무 우울감이 길어져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사람 만나는 것 또한 싫어지거나 잠을 잘 못 이룬다면 꼭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들 하십니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아이들도 관심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글을 쓰는 것도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저의 인친님들은 아기 엄마들이 많으니 이 언니가 용기 내 적어봐요. 같이 잘 극복해봐요"라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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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김정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