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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박종훈은 7월말부터 팀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한 그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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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는 최고.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그는 "마음도 편하고, 던지는 폼이 한창 좋았을 때 느낌이다 .아무래도 수술을 하고 나오면 폼이 달라질 수 있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라며 "이제야 이걸 찾아서 문제다. 시즌이 너무 짧다. 시즌을 다시 시작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 하고 다닌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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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이어 "한 타자라도 상대하고 싶다. 나는 잃을 게 없다. 아무 때나 나가도 된다"라며 "나가서 뭐라도 해야 우승반지를 받을 때 당당하게 받는다. 조용하면 반지 자랑도 못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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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푸이그에게 진루 땅볼을 내줬지만, 김혜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태진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긴 SSG는 9회 타선에서 6점을 집중했고, 결국 8대2 승리를 잡았다.
박종훈은 "예전에는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편해졌다. 부담을 가져야 하는 분들이 나 말고도 많다. 나는 발을 살짝 얹고 있는 입장이다. 내가 발만 안 빼면 된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동료의 활약을 함께 바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