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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서 기록적인 외곽 화력을 앞세워 112대88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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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 5승3패를 달리던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라운드 성과에 대해 "욕심이 난다"며 6할 승률 희망을 드러냈다. 아바리엔토스가 부상으로 3경기째 빠졌지만 연패 없이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 온 까닭이다. 조 감독은 "최진수가 몸 상태는 좋아졌지만 경기력에서 아직 미흡하다. 남은 선수들로 잘 돌아가고 있는데 무리하게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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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뚜껑이 열리니 달랐다. 캐롯은 보이는 약점 투성이였지만 현대모비스는 보이지 않던 약점, '백투백'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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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홈팬들에게 경기로운 탄성의 연속이었다. 캐롯이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벤치 멤버들의 '대폭발'이다.
덕분에 54-48로 전반을 마친 캐롯은 3쿼터 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하겠다는 듯 '속사포'를 멈추지 않았다. 전성현을 필두로 점수차를 벌려나가는 가운데 최현민이 3쿼터 종료 6분8초 전부터 1분 동안 3연속 3점포를 쏘아올렸을 때 스코어는 75-57. 현대모비스의 넋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캐롯은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프림의 공세에도 로슨과 이정현 전성현의 도움 활약을 앞세워 별다른 위기 없이 시즌 첫 100점대 완승을 향해 달려갔다.
이날 캐롯은 3점슛 30개 가운데 무려 17를 성공, 57%의 성공률을 보였다. 최현민(6개), 전성현 조한진(이상 4개) 등이 고르게 든든한 '포병' 역할을 했다.
한편 서울 SK와 수원 KT의 통신사 매치에서는 KT가 76대74로 짜릿하게 역전승했다.
고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