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참사의 원인과 관련, 사고 초기에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이 뒤에서 '밀어'를 외쳤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이에 토끼머리띠로 알려진 이 씨는 직접 '그알' 제작진을 만나 사고 당일 친구들과 주고받은 카톡과 사진, 교통카드 결제 내역들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현재 악의적인 메시지로 고통 받고 있다는 이 씨는 "당연히 사고로 지인을 잃은 분들과 기사를 본 분들은 많이 화가 났을 거다. 그래서 더 범인을 찾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녀사냥으로 가슴앓이 중임에도 사고 자체가 참담하다며 아픈 심경도 전했다.
Advertisement
군중 압사사고 전문가 폴 웨테이머 역시 "끔찍했다. 영상을 보니 울고 싶더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런 종류의 사고는 보통 원인이 비슷하다. 모인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한데서 실패한 거다. 이번 핼러윈의 규모가 클 거라는 걸 다들 알고 있지 않았나. 다들 예상했지만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