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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잡은 키움은 2,3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 화끈한 타격과 '대체 선발' 이승호의 깜짝 호투로 6대3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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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안우진은 30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한 시즌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224개)를 기록하면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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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으로서는 가장 믿고 기용할 수 있는 선발카드였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물집이 생겼던 가운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물집이 터졌다. 2⅔이닝 만에 교체됐고, 키움은 안우진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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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차전부터 4차전까지 안우진을 미출장 선수로 등록하면서 휴식을 줬고, 상태는 점점 호전됐다. 지난 4일에는 캐치볼도 실시했고, 5일에도 공을 던지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안우진은 5일 휴식 후 마침내 마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한 김광현은 1차전 나와 수비 실책에 아쉬움을 삼켰다. 5⅔이닝 동안 4실점(2자책)을 했다. 비록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안우진이 내려간 이후 흔들렸던 만큼, 명예회복 및 팀 분위기 반전이라는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