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최 정이 홈런으로 팀을 깨웠다.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 정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팀이 0-4로 지고 있던 8회말 홈런을 쳤다. 키움 좌완 불펜 김재웅을 상대한 최 정은 1사 주자 1루 찬스에서 김재웅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를 날렸다.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 최 정의 홈런으로 SSG는 2-4 추격에 나섰다.
한편 최 정은 자신의 통산 한국시리즈 7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2008년 첫 홈런 이후 2010년 2홈런 그리고 2012년,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1개씩 더 추가했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 홈런 이후 5차전에 홈런을 보탰다.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타이런 우즈(7홈런)가 가지고 있다. 최 정이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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