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가애도 기간이 끝났다. 시구와 응원단도 재개된다.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2승2패의 호각세.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수 있는 만큼 양 팀 응원전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SSG과 키움은 이날부터 응원단을 정상 운영한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리드하는 응원이 재개된다. 앰프도 다시 사용된다. 단, 치어리더 공연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에 시작된 한국시리즈.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외면할 수 없었다. 시구와 응원단 없이 4차전을 치렀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목청이 터져라 육성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하지만 5차전부터 분위기는 확 달라질 전망이다. 응원단의 리드에 맞춰 체계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플레이오프부터 8경기 연속 이어오고 있는 만원관중도 확실시 되는 상황. 부쩍 추워진 날씨를 뜨거운 야외응원이 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시구가 이뤄지는 만큼 특별한 사나이들이 특별한 순간을 연출한다.
리그 40년 역사를 빛낸 40명 중 4명의 주인공이 동반 시구를 펼친다.
김기태 KT 퓨처스팀 감독, 정민태 전 한화 코치, 구대성 전 질롱 코리아 감독, 이상훈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주인공이다.
이 정도 레벨의 빅스타 출신들이 동반 시구를 하는 건 처음이다. 그만큼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올해 리그 40주년을 기념하며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40명의 레전드를 투표로 선정했다. 많은 선수들이 시즌 중 출신 구단 등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레전드 40인 시상 및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를 맡은 스타들은 개인 일정 등으로 아직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KBO는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시작 전 레전드 40인 시상식 행사를 진행하고, 4명의 레전드가 함께 시구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갖도록 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5차전 애국가는 뛰어난 음색의 소유자인 가수 권진아가 부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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