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의 희비가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닉 카라스코(29)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7일(현지시각)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토트넘이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카라스코의 영입을 노렸다. 토트넘은 여전히 그 관심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지난달 토트넘이 여름시장에서 이적료 5200만파운드(약 830억원)에 카라스코의 영입을 희망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제의를 거부했지만, 현재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CL도 도화선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B조에서 최하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FC포르투(포르투갈)와 클럽 브뤼헤(벨기에)에 밀리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조별리그 탈락으로 재정적으로도 위기에 내몰렸다. 6000만파운드(약 953억원) 이상을 자금을 확보해야 재정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카라스코 뿐만 아니라 주앙 펠릭스, 토마 르마, 호드리고 데 파울 등이 시장에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트랜스마크트'에 따르며 카라스코의 시장가는 3500만파운드(약 560억원)다. 토트넘은 여름시장과 비교해 더 낮은 금액에 카라스코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출신의 카라스코는 윙어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부상병동'인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CL을 병행해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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