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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펠레' 16세 브라질 초신성 영입전. PSG, 레알 마드리드 이어 첼시까지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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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명문 첼시까지 가세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의 원더키드 엔드릭 펠리레의 영입을 위해 챌시까지 나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PSG와 험난한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제2의 펠레'로 불리는 브라질의 초신성이다. 2006년 생으로 올해 16세. 1m73의 70㎏의 평범한 체격이지만, 강력한 슈팅 능력, 뛰어난 돌파력, 오프 더 볼 움직임,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어떤 장면에서는 호나루두가 보이기도 하고, 어떤 장면에서는 네이마르가 보이기도 하다. 종합적으로 제 2의 펠레다'라고 극찬했다.

뛰어난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 드리블은 최상급이다. 드리블러의 흔한 약점 중 하나인 몸싸움에 약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밸런스를 잃지 않고 거친 몸싸움을 즐기면서 전진 드리블을 한다.

여기에 따른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10세 때 팔메이라스 유스팀에서 합류한 엔드릭은 15세 나이에 20세 이하 팀에 합류했고, 2022년 코파 상파울루 데 푸테볼 주니어에서 5경기 5골을 넣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유스무대에서 무려 169경기에서 165골을 기록.

트랜스퍼마크는 이미 1360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이미 보냈다. 여기에 PSG가 가세했고, 첼시도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모습이다.

브라질 프로리그 팔메이라스 소속인 그는 지난 주 애슬레토로 파라나엔세에게 골을 넣으면서 팀의 3대1로 승리를 이끌었다. 16년 3개월4일이라는 브라질 리그 역사상 최연소 골잡이로 등극. 그의 몸값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