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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이강인의 발탁 여부에 쏠렸다. 이강인은 일찌감치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꼽혔다. 그는 월반을 거듭하며 연령별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격인 '골든볼'도 그의 몫이었다. 벤투 감독도 이강인을 불러 점검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물음표를 놓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은 2021년 3월 열린 한-일전 이후 한동안 A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9월 1년 6개월 만에 A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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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를 악물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요르카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독감 후유증으로 교체 투입됐던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제외하곤 모두 선발로 나섰다. 2골-3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이강인은 재능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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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기술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이 점이 장점이다. 이전과 비교해 몇 가지 발전이 있어 발탁했다. 언제 활용할지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실력으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카타르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생애 첫 월드컵이 돛이 오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