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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우승 후보 서울 SK가 3연패 위기를 피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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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3승6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연승에 실패한 LG는 4승5패,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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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진 가운데 맞이한 LG와의 2라운드 첫 경기. 우승 후보의 체면을 떠나 또 3연패를 안은 채 2라운드를 시작하면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를 위기감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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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를 최부경의 버저비터 덕분에 22-22로 간신히 마친 SK는 2쿼터부터 정신 바짝 차렸다. 벤치 스타팅으로 출전 시간을 조절했던 에이스 김선형이 2쿼터 포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능숙한 게임 리딩으로 식스맨 장문호와 허일영의 공격 완성도를 도왔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이미 70-50, SK의 압도적인 리드. 이미 승기를 SK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특히 전희철 SK 감독은 18점 차로 앞서던 3쿼터 종료 1분38초 전, 작전타임을 불러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선수들을 호되게 야단치는 등 이례적으로 '버럭'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채찍'이 약이 됐을까. SK 선수들은 4쿼터 들어 별다른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으며 여유있게 완승을 마무리했다.
LG는 이날 정희재가 13득점(3점슛 3개)-3리바운드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지만 믿었던 아셈 마레이(5득점-6리바운드)가 봉쇄당한 게 뼈아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