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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을 좀 더 들여다 보면, 이런 타격 지표의 가치에선 물음표가 붙는다. KIA의 올 시즌 팀 득점권 타율은 2할7푼3리로 삼성 라이온즈(2할8푼1리·1위), LG 트윈스(2할7푼4리)보다 떨어졌다. 야구전문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KIA는 팀 wRC+(조정 득점 창출력) 부문에서 110.2로 LG(113.4)에 비해 뒤쳐졌고, 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도 LG(35.20)와 큰 격차(27.23)를 보였다. 경기 상황별 특정 플레이를 계산해 산출하는 WPA(승리 확률 기여도)에선 0.90으로 SSG 랜더스(8.96), LG(3.50), KT 위즈(1.09)에 이은 4위였다. 결과적으로 타격 지표가 좋았지만, '영양가'가 떨어졌다고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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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마무리캠프를 시작하면서 올해 1군에서 활약한 타자들의 세부 스탯과 장단점을 분석한 자료를 전달한 상태. 김종국 감독과 이 코치도 개개인별 지향점을 짚었다. 이 코치는 "감독님이 올 시즌을 치르면서 본 선수들의 장단점, 비시즌 미션을 전달한 상태다. 나도 비시즌 기간 선수들이 보완을 위해 필요한 훈련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며 "쉬는 기간 부족한 기간을 잘 채우면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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