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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들은 다르다. 토트넘은 11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상 잉글랜드), 위고 요리스(프랑스), 벤 데이비스(웨일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 히샬리송(브라질),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파페 마타르 사르(세네갈) 등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난 조 로든도 웨일스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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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다. 조별리그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H조 1차전에서 적으로 충돌한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사상 첫 '영국 더비'도 월드컵에서 성사돼 케인과 다이어는 데이비스, 로든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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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EPL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유 때문일까. 그는 '립서비스'로 잉글랜드를 응원할 뜻을 공개했다.
공격라인의 '부상 붕괴'에도 홀로 건재를 과시한 해리 케인의 헌신을 칭찬한 콘테 감독은 "케인은 최고의 열정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다. 피지컬 컨디션은 최상이고, 정신력도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케인은 잉글랜드의 주장이라 책임감이 막중하다. 난 잉글랜드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며, 우승후보로 판단된다. 케인과 잉글랜드가 최고의 결과를 내길 바란다.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잉글랜드의 서포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