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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조 차이 구단주의 입장은 명확했다. 사람들에게 사과한 뒤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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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은 자신의 SNS에 '반 유대주의' 내용이 담긴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인터넷 링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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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은 공식 인터뷰를 취소하면서 두 차례 사과할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는 거부했다. 일이 커지면서 현지 매체들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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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거세지자, 그제서야 어빙은 SNS 게시물을 삭제한 뒤 '누구를 공격할 의도가 아니었다. 혐오 근절 단체에 50만 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매한 사과였기 때문에 '가식적'이라는 비난의 물결은 더욱 커졌다. 소속팀 브루클린은 최소 5경기 징계를 내렸고, 후원사 나이키 역시 후원을 중단했다.
하지만, NBA 선수협회인 전미농구선수협회는 이 조건이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전미농구선수협회 부회장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는 성명서를 통해 '카이리 어빙이 반유대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실수했지만,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다. 브루클린의 조건은 가혹하다'고 했다.
5경기의 징계는 끝났다. 하지만,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어빙은 출전하지 못했다.
ESPN은 '어빙과 조 차이 구단주가 생산적 만남을 가졌다. 단, 원정 4연전의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언제 돌아올 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조 차이 구단주 역시 SNS를 통해 '카이리와 그의 가족을 만났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양질의 시간을 보냈고, 카이리는 유대인이나 어떤 집단에 대한 증오의 신념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여기까지는 훈훈했지만, 조 차이 구단주는 '그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자크 본 브루클린 네츠 감독은 '구단주가 성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어빙의 복귀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은 없다'고 했다. 현지 매체들은 '어빙이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을 것 같지 않지만, 이번 원정 4연전에서 돌아올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