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저스는 이미 우승 전력인데, 뭐가 아쉬워서 어마어마한 몸값이 예상되는 저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걸까. 천만의 말씀이다. 다저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올해 111승을 거두고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다저스는 가을야구에서도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한 거포를 찾고 있다.
Advertisement
보든은 '2년 전 베츠와 12년 3억6500만달러에 계약한 것처럼 저지는 다저스가 8년 계약을 안길 만한 유형의 선수다. 저지가 양키스를 떠나도록 마음을 움직일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위협적인 구단이 다저스'라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보든은 '다저스는 구단 살림에 여유가 있다. 트레이 터너가 FA로 떠날 공산이 크고, 올해 1700만달러를 받은 코디 벨린저는 트레이드 또는 논텐더로 내놓을 수 있다. 저스틴 터너의 1600만달러에 이르는 내년 옵션은 이미 포기했고, 올해 1600만달러를 번 크레이크 킴브렐도 FA가 돼 팀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터너의 연봉은 올해 2100만달러였다. 이를 포함한 4명의 합계 연봉은 7000만달러(약 928억원)다. 이 정도면 저지의 연봉 2년치에 해당한다. 저지의 예상 몸값은 8년 3억2000만달러, 9년 3억2400만달러, 10년 3억7500만달러 등 다양하다. 최소 연평균 3600만달러 이상은 보장해줘야 한다는 게 일반적 예상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프리드먼과 다저스가 저지 영입을 실행에 옮긴다면 저지,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상위타선에 포진시킬 수 있다. (다른 팀에는)공포스러운 생각'이라면서 '베츠와 저지의 포지션이 같지만, 베츠는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중견수 혹은 2루수로 옮기면 된다. 쉬운 일'이라고 내다봤다. 공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