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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에 따르면 푸이그는 자신이 뛴 스포츠 경기에 베팅한 사실에 대해 연방 조사관에게 허위 진술(위증)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았다. 법정 최고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는 혐의로, 푸이그는 최소 5만5000달러의 벌금을 내는데 동의했다. 또한 해당 혐의에 대해 오는 16일 현지 법원에 첫 출두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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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푸이그는 2019년 '에이전트1'이라 불리는 브로커를 통해 무려 899건의 도박에 참여했다.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리그 경기 포함 테니스, 미프로풋볼(NFL), 미프로농구(NB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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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유죄 인정 합의서는 2019년 8월 29일 제출됐다. 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너리거 출신인 웨인 닉스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사업 파트너(에이전트1)를 통해 이를 시작했다. 푸이그는 이를 통해 28만2900달러를 손해봤다.
푸이그가 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은 것은 올해 1월이다. 당시 푸이그는 '수사관들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것은 범죄'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수차례 거짓말을 했다.
닉스는 지난 4월 불법스포츠 도박 사업 공모 혐의 및 허위 세금 신고서 제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오는 3월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밥 나이팅게일 등 유수의 메이저리그 현지 기자들은 푸이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보고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는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감독까지 영입했던 레전드 피트 로즈를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영구제명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의 커리어가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캘리포니아 지역 라디오는 '푸이그는 올해 한국에서 시즌을 뛰었지만,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