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IFA+'(플러스)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5일 앞두고 벤투호를 집중 조명했다.
FIFA의 디지털 콘텐츠인 'FIFA+'는 15일 2002년 한일월드컵 영광의 재현을 꿈꾸는 벤투호의 목표, 키플레이어, 지켜볼 선수 등을 소개했다.
'FIFA+'는 우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최근 월드컵 부진을 씻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월드컵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룬 뒤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해선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한 포르투갈의 대표팀 선수가 16년 후 한국의 사령탑으로 월드컵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얄궂은 운명에 놓였다고 적었다.
벤투 감독이 4년 넘게 한국 지휘봉을 잡은 역대 최장수 감독이고, 한일전 두 차례 패배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단 점, 비대칭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FIFA+'는 "이와 같은 전술이 카타르에서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통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적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조에 속했다.
키플레이어론 손흥민(토트넘), 지켜볼 선수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각각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데드볼 전문가'라고 표현하며 A매치 35골 중 4골을 프리킥으로 넣은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작은' 정우영에 대해선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배치된다. 지칠 줄 모르는 움직임, 전방 압박, 오프더 볼 움직임, 공간 침투 능력을 지니고 있어 교체투입시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첫 월드컵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과하지만, 분명 경기의 흐름을 바꿀 자질을 지녔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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