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대한스키협회가 영화제작사 한양제작소와 영화제작에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은 영화제작을 통해 스키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체결되었다.
영화 '블라인드 러너' (감독 전주현) 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우정과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전주현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양제작소는 영화 '블라인드 러너'의 성공을 위해 2018 평창 페럴림픽 전 장애인스키 국가대표 코치 및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양성철 감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 인알파인스키 MBC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배준호 제작이사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현실감 있는 스키 장면과 선수들의 고충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완성도 있는 영화를 제작하고자 한다.
시각장애인스키는 일반스키와는 달리 시각장애인선수(러너)와 가이드(비장애인)가 하나가 되어 가이드의 음성에 맞춰 시각장애 선수가 뒤따라가며 슬로프를 활주하는 스포츠로써 실제 경기 시 가이드와 선수 간격이 기준보다 멀어지면 실격이 된다. 무엇보다 서로 믿고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어려운 종목이다.
이같은 스토리의 영화에 대한스키협회 박동기 회장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에 이어 두 번째 스키영화가 제작됨으로서 많은 분들이 스키를 사랑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스키협회와 한양제작소는 영화 '블라인드 러너'가 이 시대 꿈을 잃어가는 젊은이들에게 함께 일어 설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라며 영화제작 및 홍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화 '블라인드 러너'는 추후 캐스팅 과정을 거쳐 2023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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