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선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포지션 변경을 했다. 박정아가 라이트(아포짓 스파이커)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13일 인천 흥국생명전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당시 박정아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왔지만, 리시브 7득점 공격성공률 35%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를 힘들게 해서 회복 시간을 가졌다"라며 "백어택이 안되다보니 박정아의 백어택 능력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본인이 찾아갈 부분은 찾아갈 것"이라며 "다만, 세터와의 호흡이 조금 문제가 되지만 잘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아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빠지면서 문정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 감독은 "카타리나와 (문)정원이가 레프트(아웃사이드 히터)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여의치 않으면 이예림과 전새얀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조금씩 컨디션을 찾아가는 김희진의 완전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일단 선발에서는 빠졌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김)희진이는 연습 시작했다. 아직 100%는 아니다. 재활과 보강을 하면서 주운동도 참가 시작했다"라며 "오늘 선발 기용은 어려운 거 같다. 팀이 필요하고 위급하다 생각되는 순간에 중간중간 들어갈 수 있도록 본인이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화성=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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