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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애라는 정주리에게 "출산 후 날 위한 플렉스한 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정주리는 "약 300만 원 상당의 산후 마사지를 끊었다. 산후조리원에 3주 정도 있었는데 솔직히 나오자마자 설거지, 빨래 같은 거 하면 산후조리를 한 게 아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그릇도 들기 힘들었다. 관절 늘어나고, 어깨도 아팠다. 아기 안고 수유하다 보니까 온몸이 아파서 산후 마사지 20회를 끊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걸 1년 넘게 못 가고 있다. 주기적으로 가서 해야 하는데 4형제 육아 때문에 시간을 못 맞추겠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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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박하선은 "나도 전날 딸의 준비물을 네 번이나 말했는데 결국 (남편이) 준비물을 안 챙겨줘서 촬영 중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9시까지 애가 학교를 안 가고 집에 있더라. 남편한테 연락했더니 밥 먹여서 보내겠다고 하는 거다. 일단 보내야 하는데"라며 "동생들도 어린이집에 간 가서 선생님들한테 전화가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도 한다고 하긴 했다. 남편이 혼자 애 셋을 어떻게 케어하겠냐. 남편도 최선의 노력이지만 엄마한테는 부족한 거다"라고 말했다. 정주리와 박하선의 '극한 육아' 스토리를 들은 심진화는 "무자식이 상팔자인 거 같기도 하다"며 한숨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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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진화는 "요즘의 마음은 어떠냐"는 신애라의 질문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엄마가 7년 만에 뇌출혈이 재발했다. 이번에 내가 충격받은 게 엄마가 입원했으니까 병간호해야 하는데 힘들어하는 나한테 너무 놀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도 나이가 든 거다. 아빠를 15년 동안 병간호해서 난 보조 침대가 익숙하다. 근데 이번에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못 참을 정도로 몸이 너무 안 좋았다"며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티는 안 나지만 사실 마음속으로 100%가 아닌 느낌이었다. 이번에 나한테 많이 실망했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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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