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에 안 간 건 행운."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지 않은 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밝혔다.
라비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하고 싶어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유벤투스와 맨유는 라비오 이적에 15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거의 합의했지만, 라비오의 에이전트이자 모친이 엄청난 임금을 요구해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하지만 유벤투스 잔류는 라비오에 득이 ?祁? 라비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6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세리에A 6경기에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라비오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접촉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잔류한 건 운 좋은 선택이었다.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와의 접촉에 대해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라비오는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누구나 원하는 리그다. 하지만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월드컵에 집중했다. 나와 클럽 모두 서두르지 않고 모든 옵션을 고려할 수 있는 평온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비오는 2019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후 145경기를 뛰며 11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세리에A 우승, 코파이탈리아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경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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