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이자 삼남매 나은 건후 진우 엄마인 안나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지며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안나는 2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이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글에서 병원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어로 "내가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여러분 덕분에 내가 당당할 수 있게됐다. 한 번도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여러분은 모두 내 행복의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내가 소통이 부족해도 변함없이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어쩌면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틀렸다. 나는 매우 행복?. 물론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강하게 마음을 먹겠다. 나를 살려주고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안나는 "당신이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무서운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내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박주호와 안나의 삼남매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찐건나블리' 남매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와 충격이 더 크다. 안나는 유튜브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영상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박주호 안나 부부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박주호 선수와 삼남매는 '슈돌'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안나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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