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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컬' 했다.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이 믿고 쓰는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마요르카가 치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서 13차례 선발 출전, 2골-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올해 5차례 소집에서 이강인을 외면했다. 특히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A매치에 발탁했지만, 1분의 출전시간도 허용하지 않았다. 당시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퀄리티, 재능,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이는 대표팀보다는 구단에서 먼저 나와야 된다. 구단에서의 출전 기회가 중요하다. 구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 그래서 관찰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한국에선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괴변을 늘어놓으며 이강인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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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이강인의 활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정환19'를 통해 "이강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다음 대회도 있고, 어린 선수들도 함께 하면서 훗날 대회도 준비해야 한다. (이강인은) 실력도, 폼도 많이 올라왔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벤투 감독은 기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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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뛰어나고, 시즌을 멋지게 시작했다. 2골-3도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준 수치다. 공격성 등 이강인의 자질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끄는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