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의 낙마, 충격파가 크다.
벤제마는 19일(이하 현지시각) 훈련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 '벤제마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퇴직근을 다친 것으로 확인된 벤제마는 회복하는 데만 3주가 소요된다.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포진한 프랑스는 22일 호주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결국 엔트리 제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벤제마는 카타르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후폭풍은 각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첼시 출신의 토니 카스카리노는 해리 케인(29·토트넘)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 논란 아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날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한 가지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월드컵 사이의 4년간의 거리다. 케인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물론 '그렇지 않다. 케인은 4년 뒤에도 뛸 수 있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축구는 정말 빠르게 움직인다. 국제 축구도 마찬가지"라며 "케인이 다음 월드컵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1993년 7월 28일생인 케인은 2026년 월드컵 때는 불과 33세에 '불과'하다. 1992년생인 손흥민보다도 한 살 어리다. 올해 발롱도르를 거머쥔 벤제마가 30대 초중반에 만개한 것을 감안하면 월드 클래스의 지위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4년 후 월드컵도 당연히 뛸 수 있는 나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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