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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은 19일 새벽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78%. 0.002%만 더 나왔으면 면허 취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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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 그리고 KBO리그에서 음주 운전은 모두의 지탄을 받는 최악의 행동이다. 음주 운전을 한 선수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분위기다. 얼마 전 NC 다이노스 김기환이 퇴출됐다. 김기환은 하주석보다 억울하다면 더 억울할 것이다. 음주 다음날 숙취 운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NC는 퇴출이라는 강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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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고가 났을 때 구단들의 대처다. 같은 죄를 저질러도 처벌 기준이 제각각이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대체 불가한 선수들에게는 어렵게 징계를 내린다. 복귀를 계산하는 것이다. 대신 전력에 그다지 피해를 주지 않는 선수의 사고 때는 가차 없이 엄벌에 처한다.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의 음주 운전 자진 신고 때 키움은 퇴출을 선택했는데, 만약 이정후나 안우진 등 핵심 선수들이 비슷한 사고를 냈다고 가정하면 쉽게 무거운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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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화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계산을 하고 있을까. 머리가 많이 아플 것 같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