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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밖으로 공개되는 표정은 늘 웃음꽃으로 가득하다. 취재진의 코앞에서 연출을 하듯 훈련을 펼친다. 게임이 가미된 몸풀기에선 최고참 디에고 고딘(36·벨레스)부터 조카뻘인 '막내' 파쿤도 펠리스트리(21·맨유)까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문을 닫은 후에는 더 이상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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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하는 듯 했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그는 "우리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을 상대로 준비가 돼 있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적인 레벌에 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은 그동안 최고 레벨의 플레이를 펼쳤고, 그런 활약들을 오랫동안 봐왔다"고 치켜세웠다. 또 "손흥민은 존중받아야 하고, 어떻게 막을지는 연구해야 한다"고 '립서비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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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로체트와 베테랑 페르난도 무슬렐라(36·갈라타사라이)가 주전 경쟁을 중이다. 최근에는 로체트가 A매치 3경기 연속 안방을 지켰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틈새는 분명 있다. 토트넘 출신의 우루과이 레전드인 거스 포옛 그리스대표팀 감독은 "벤탄쿠르와 발베르데가 있는 미드필더진은 매우 훌륭하다. 전방에도 수아레스, 누녜스, 아라스카에타가 있다. 하지만 후방에는 기대하는 우루과이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과의 첫 경기가 관건이다. 스타트를 잘 끊으면 팀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