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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좋아해 왔다는 일본인 사연자는 "제가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생겼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 고민을 가족,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다. 예전처럼 당당하게 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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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수근도 백반증이 있다고 다리에 있는 흰색 반점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자외선 노출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치료 방법이 없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건 더 이상 번지진 않는다고. 사연자는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얼룩말 같다고 하고, 아이들도 쳐다본다.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시선이 힘들다"며 "친구들도 할머니 같다, 반쪽 메이크업했냐고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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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꿈은 승무원이었지만 백반증 때문에 포기했다고 의뢰인은 "승무원은 왠지 예뻐야 할 것 같다"고 주눅 들었고 보살들은 아니라고 했다.. 친구 역시 "외모도 예쁘지만 성격도 착하고 밝고 열심히 뭐든지 할 수 있는 친구"라고 의뢰인의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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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역시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건 다르다. 만약에 내 얼굴에 흉터가 하나 있으면 그게 엄청 신경 쓰인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신경 쓸 흉터를 상대는 잘 안 본다. 이걸 늘 기억해두면 마음이 편할 것"이라 조언했다.
남자친구의 직업은 시계 판매업. 남자친구는 "성격을 고치려고 극강의 서비스가 필요한 곳으로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공적인 자리에서는 잘 참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순간 순간 (화가) 나올 때가 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제가 사실적으로 말을 하고 공감을 잘 못한다. 여자친구가 '이런 부분이 서운한데 내가 서운할 부분이 아니면 '서운할 부분이 아닌데 왜 서운해하냐'고 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가 법조인이냐. 네가 스스로를 캐릭터화 시키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서장훈은 "세상에 어떤 일을 하든 자잘한 걸 못 참는 사람이 있다. 그게 너다. 그렇게까지 집착할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작은 일에도 조금도 참지 못하고 집착하면 큰 사람이 되질 않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