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최후의 보루를 지켰다. 마지막 '근본'까지 잃지는 않았다.
NC는 23일 박민우와 계약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보장 최대 5년 90억원, 추가 옵션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가까스로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 FA시장에서 많은 전력 유출이 있었다.
올해 NC의 내부 FA는 무려 7명. 그 중에서도 팀의 중추를 이루던 양의지 노진혁 원종현의 릴레이 이적은 충격 그 자체였다.
한때 NC는 '(김)택진이 형'을 앞세워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자의 대명사였다. 1군에 진입했던 2013시즌을 마무리하고 이종욱과 손시헌을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2015년 박석민은 당시 야수 최고액이었던 4년 96억원에 영입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영입은 단연 양의지였다. 2018시즌을 마친 뒤 4년 총액 125억원으로 영입한 양의지가 전력 강화의 방점을 찍었다. FA를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NC는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루면서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창단 멤버이자 잠재적 영구 결번 후보인 나성범이 팀을 떠났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NC는 리그에서 안타 생산력이 뛰어난 박건우(6년 100억원)과 손아섭(4년 64억원)으로 계약했다. 또한번의 과감한 투자였다.
비록 나성범(KIA 타이거즈·6년 150억원)를 놓치긴 했지만, NC는 FA시장의 큰 손이었다. 한번 점찍은 선수는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창단 멤버' 원종현에 이어 양의지마저 떠났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간지 하루 만에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노진혁이 4년 총액 50억원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것. 또 한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위기감이 고조되던 순간 NC는 결단을 내렸다. 창단 멤버인 박민우와 8년(5년+3년) 최대 140억원 계약을 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팀에 남은 내부 FA는 이재학 이명기 권희동이 남아있다. 그들의 계약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NC는 추가적으로 내부 자원을 잡을 수 있을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박성광, 사고 현장 '번호판 노출' 중계…경솔함에 쏟아진 비난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안성재 셰프, 이사한 집 최초 공개...넓어진 주방에 만족 "너무 기쁘다" -
'한의사♥' 강소라, 선명한 11자 복근 올리고 '망언'…팬들 "내 배는 어쩌라고" -
조혜련, 59→52kg 진짜 '뼈말라' 됐네…"단당류 끊고 '인생 최저 몸무게'" -
신지, '재혼' ♥문원에 '명품 반지+놀이공원 프러포즈' 받았다.."눈치 못 채" -
서인영, '800켤레 명품 구두' 싹 다 팔았다…"돈 필요해서"
- 1."너무 힘들다" 잠은 둘 다 못잤다...갑작스런 대행은 살도 6kg나 빠졌다[김천현장]
- 2.130m 고릴라포 → 8m 몬스터월 넘긴 '돌멩이' 괴력…국내 최고 투수 맞대결? 안현민 → 문현빈, 시즌 첫 홈런포 가동 [대전현장]
- 3."맞고 난 다음부터지.." 트레이드 복덩이의 대충격 헤드샷 → 아직도 회복이 안 된다. 가슴 아픈 김태형 감독 [창원 현장]
- 4.'100억 더비' 첫날부터 맞대결 → 사령탑의 명백한 의도 "강백호 나오길래 한승혁 냈다" [대전비하인드]
- 5.그 '알까기'만 아니었어도…한화서 더 커진 Ryu의 존재감, 고영표에 판정승 → 5이닝 '역투' [대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