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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3일 4년 총액 50억원에 FA 노진혁을 영입했다. 노진혁은 이날 오전 사직구장을 방문, 계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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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차근차근 샐러리캡을 대비해온 보람이 있었다. 남은 것은 적극성 뿐이었다.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방출, FA 선수들은 입을 모아 "롯데의 정성에 반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화끈한 투자에 나선 모기업의 확실한 지원, 성민규 단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의 발빠른 행보가 이처럼 따뜻한 겨울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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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는 투수들과 친하다. 김원중 구승민 문경찬, 특히 (김)원중이는 학교 후배라 밥도 같이 먹고 하는 사이다. 그러잖아도 발표 나고 바로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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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에 걸맞지 않게 통산 장타율이 4할2푼6리에 달하는 한방이 매력적이다. 별명도 '거포 유격수'다. 2018년 이후 5년 중 4시즌 동안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홈런 13.4개, 장타율 4할5푼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첫 20홈런을 기록했고, 올해도 시즌초 부진을 딛고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상하게 사직만 가면 잘 맞더라.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담감도 적진 않지만, 내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임하겠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