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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한 획을 그었던 국대 대표들. 이들은 자신의 레전드 경기를 직접 뽑았다. 진종오는 "2014년 스페인 세계선수권 대회였다. 선물 받은 팔찌를 찼는데 심판이 규정 위반이라더라. 빼라 해서 뺐는데 경기 중에 이미 화가 났다. 그래서 분노의 총질을 했는데 20년 만 최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 경기만큼은 잊지 않게 됐고 총기 회사에서 베네핏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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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펜싱 세계 랭킹 1위에 메달 3개 보유자이고 도쿄올림픽의 주역이기도 했다. "파리올림픽 준비 잘 돼가냐"는 질문에 구본길은 "올림픽 끝나고 1년이 지났다. 메달을 따고 방송가를 한 바퀴 돌았는데 그 후 거품이 빠졌다. 파리 올림픽을 나가서 메달을 따고 다시 이 자리에 돌아오려고 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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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개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펜싱 남자 사브르. 이들은 꽃미모로 '사브르 F4'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김용민은 "선수촌 통틀어 자신의 외모 순위가 어떻게 되는 거 같냐"고 물었고 구분길은 망설이는 듯하다가도 "TOP5 안에 든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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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경기 후 마스크 벗을 때 카메라를 신경 쓰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솔직히 올림픽이란 무대는 너무 큰 무대라 신경 쓸 새가 없다. 아시안게임이나 점수차가 생기면 카메라 있는 쪽을 미리 알아두고 마스크를 벗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