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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일본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2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모두가 우승후보 독일의 승리를 점쳤지만, 독일은 전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무너졌다. 4년 전 러시아에서도 한국에 일격을 맞아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굴욕을 맛보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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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팀 최후의 적은 바로 '방심'이었다. 이미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지옥의 문이 열린다는 교훈을 독일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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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뤼디거의 장난스러운 플레이에 하늘이 노했을까. 이후 일본의 플레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도안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마치 운명의 장난인 듯 8분 뒤 뤼디거에게 조롱을 당했던 아사노가 기적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훨씬 많은 수비 숫자를 가지고도 홀로 돌파하는 아사노를 막지 못했다. 뤼디거의 조롱에 하늘이 철퇴를 내린 듯한 모습에 일본은 웃고 독일은 땅을 쳐야했다. 축구를 떠나 모든 스포츠에서 큰 교훈을 주게 된 뤼디거였다. '방심은 금물'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