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책임감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마운틴무브먼트는 김희재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엠(이하 초록뱀)과 자사와의 친분을 사칭한 팬 A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관련 수사 경과를 공개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3번의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쳤으며 이날 A씨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해 초록뱀으로부터 김희재 팬덤 내 고소고발팀이 진행하던 악플고소를 저지해달라는 취지의 위임장을 전달받았다. 당시 고소고발팀이 진행하던 악플 고소 내용 중 군비리 관련 사실과 카페지기 B씨와 김희재의 관계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마운틴무브먼트는 소속사들을 사칭해 김희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부산 콘서트 배너 서포트를 한다는 명목으로 모금을 진행하고, 환불을 요구한 팬들에게 8개월이 지난 후에도 환불을 해주지 않은 A씨를 고소 고발조치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측은 "사실 올해 7월에 김희재측으로 부터의 위임은 일방 해지됐지만 소송 당시 마운틴무브먼트 금원으로 변호인을 선임해 진행된 명예훼손을 한 팬들에 대한 고소 건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사기관에 고소를 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1년 넘도록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본인들 마음이 달라졌다고 감사하다는 인사대신 해지통보를 한 후 자료를 몰래 폐기한 김희재, 초록뱀, 전 카페지기에 대한 고소도 고민중이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수사에 대한 어떤 보상이나 변호사 비용 등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소송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고소에 대해 모두 마운틴무브먼트에 떠넘긴 초록뱀과 가수에게 실망을 금치 못했지만 그럼에도 수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조사관님들의 성의있는 수사를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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