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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벤투호가 다시 속도를 낸다.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2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정상훈련을 다시 소화한다. 대한민국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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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경우의 수, 돌아볼 필요도 없다. 가나전은 무조건 잡고봐야 한다. 만약 가나전에 패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미해진다. 무승부도 안된다. 비겨도 발걸음이 무거워지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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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베스트11에 지각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자리는 선발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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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튀어나온 남자)' 비주얼로 완전히 떴다. 대회 전 3만면이 채 안됐던 SNS 팔로워수가 60만명에 육박했다. 물론 팔로워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K리그1에서 처음으로 득점왕(17골)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에서도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5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벤투 감독의 마음을 흔들었다.
전북의 동료 송민규도 "카타르에 온게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왔지, 팔로워수를 늘리려고 온 것은 아니다. 신경 안쓰인다. 규성이 형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루과이전을 더 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최고의 성적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민재 변수는 걱정이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불편한 김민재는 전날 회복훈련에 불참했다. 대신 숙소에 남아 휴식과 치료를 병행했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근육 부상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 절대적으로 쉼표가 필요하지만 쉴 수도 없다. 만에 하나 김민재의 출전이 힘들 경우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조유민(대전)이 준비해야 한다.
벤투호는 현재 누가 나가든 제몫을 하겠다는 분위기일 정도로 고무적이다. 송민규는 "경기를 보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게 우선이었다. 경기를 보면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한마음 한뜻이 돼서 다 힘들텐데 아무런 티를 내지 않고 더욱 힘을 내준 것 같다. 앞으로 두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경기를 할때 볼 연계나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장점을 어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가나전은 12년을 기다린 월드컵 16강 진출의 진정한 승부처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