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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팬들은 3000파운드(약 500만원) 상당 십자군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벌거벗는 굴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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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잉글랜드의 예선 첫 경기 이란전에 십자군 갑옷을 착용하고 관중석에 진입하려고 시도했다. 보안요원들은 최초에 체인메일, 헬멧, 고무 검 등을 제지했다. 이들은 결국 준비한 의상을 모두 탈의한 뒤 평상복으로 교체했다. 이후에도 다른 곳으로 불려가 모든 옷을 다 벗고 검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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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보안 검색대 직원들은 처음에 헬멧을 문제 삼았다. 이후에는 방패와 고무 검을 지적했다. 튜닉도 공격적이라고 했다. 결국 여러 검문소를 대여섯 차례 오갔다. 우리는 그들의 요구를 모두 들었다. 2시간 30분이나 지연됐다. 전반전을 보지 못했다"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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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티켓값으로 180파운드(약 30만원) 이상 지불했다. 모든 장비를 버리기로 했다. 그랬더니 우리가 입장하려고 했을 때 다른 쪽방으로 끌려갔다. 직원 3명이 우리 옷을 벗으라고 했다. 끔찍한 굴욕이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