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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밟으며 '왕조'의 길을 달렸던 두산이지만, 올해는 창단 최다패(82패)를 당하면서 첫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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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포수 포지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좋은 포수가 있다면 투수와 야수가 편하게 야구를 풀어갈 수 있다"라며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포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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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2006년 두산에 입단해 2018년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가 2019년 시즌을 앞두고 NC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을 했다. 투수 리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타율 3할에 20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양의지는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 번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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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 감독의 '취임 선물'로 양의지 영입에 나섰다. 박정원 구단주가 직접 나설 정도로 양의지 계약에 공을 들였다. 결국 양의지는 역대 FA 최고 총액인 6년 총액 152억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두산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박세혁이 오랜 시간 두산에서 뛰었고, 우리 팀 FA 선수였는데, 내가 너무 FA를 이야기해서 오히려 부각이 안 된 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향하자 NC가 박세혁과 4년 총액 46억원에 계약했다. 이 감독은 사령탑을 떠나 야구인 선배로서 박세혁의 성공을 빌었다. 이 감독은 "박세혁 역시 좋은 포수다. 비록 두산에서는 함께 뛰지 못하지만, 다른 팀에 가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