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임현식이 '전원 패밀리'를 자신의 고즈넉한 한옥 집에 초대해 닭백숙 파티를 했다. 식사 중 김수미는 불쑥 임채무에게 "우리 전에 몇 년전 강하게 키스하지 않았냐? 20년 됐지?"라며 추억 토크를 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가 임채무에게 기습 키스신을 펼쳤던 것. 그러자 임채무는 "배우 생활 50년 하면서 내가 당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불도저가 미는 힘보다 더 셌다"라며 70금 토크에 당황하지 않고 리액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 상상만 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했지만, 김수미는 "나한테 된장 냄새 났다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김용건은 "마지막 작품을 나와 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부부 역할을 했다. 그때도 많이 아팠다"면서 "계속 연락을 했는데 3일 째 전화를 안 받더라.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나 싶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떠올렸다.
Advertisement
박원숙은 "며칠 전 집 목욕실에서 넘어져서 큰일 날 뻔 했다. 턱에 시커멓게 멍이 든 게 점점 빠지고 있다"면서 "불행 중 다행의 연속이다. 조금만 위로 다쳤으면 이가 나갈 뻔 했다"고 해 놀라게 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턱을 네 바늘 꿰맸다"고 했고, 김수미는 "속상하다"며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아픈 와중에서 촬영 걱정했다는 박원숙. 그는 "촬영을 잘했다. 아침에 몸이 움직여질까 했는데, 움직여지더라"고 했고, 김수미는 "한번 만 또 넘어지면 가만 안 둔다. 몸 조심해라"고 했다.
Advertisement
저녁 식사를 하는 중에 이상미는 자신은 미혼이지만 '전원일기'를 촬영하면서 개똥 아빠 이창환과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권태기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