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월드컵 여파로 2일 방송을 쉬어 간다.
JTBC는 29일 스포츠조선에 "오는 2일(금) 방송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어가기로 결정, 6회를 재방송한다"라며 "7-8회는 3일(토)과 4일(일)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2월 2일(금) 방송을 쉬어간다. 원래라면 2일(금) 7회가 방송돼야 하지만, 6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7회와 8회는 3일(토)과 4일(일)에 방송된다.
이는 월드컵 중계에 따른 결방이다. 12월 2일(금)에서 3일(토)로 넘어가는 오전 0시 자정,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와 포르투갈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물론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송되는 JTBC는 이번 월드컵 TV중계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JTBC에서 어차피 월드컵 중계를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당연히 월드컵 중계로 인한 광고에서도 자유롭다.
방송 시간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 자정 전에는 그 회차 방송이 끝난다.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가 자정에 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을 원래대로 방송해도 큰 무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월드컵 여파로 인한 최소한의 시청률 타격도 피하겠다는 JTBC 의지로 풀이된다. 아무래도 월드컵 주요 경기에 시선이 쏠리니, 방영 시간대를 바꾸는 전략을 택했다는 해석이다. 또한 월드컵이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인 만큼, 국민적 관심에 따른 선택인 것으로도 보인다.
JTBC는 16회차 편성 계획도 밝혔다. 원래 주 3회 편성이, 이번 주에는 주 2회가 편성되면서 16부작인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주차가 딱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JTBC는 "16회차 편성 계획에 따라, 마지막 주에 방송되게 되는 15, 16회의 경우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본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주말인 토, 일에 편성했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 초반부터 관심이 뜨거운 '재벌집 막내아들'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성 일정을 미리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죽지세로 6회 연속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27일(일) 방송된 6회는 16.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8.4%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7.9%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 자리를 지켰다.
화제성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드라마 '왕좌'에 앉았다(이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11월 4주 차 기준). 특히 드라마 부문에서는 점유율 44.1%에 이르는 수치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뉴스, VON, SNS 부문 화제성은 물론 송중기 배우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다수의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연일 시청 순위 1위 기록을 이어가며 해외 반응 또한 폭발한 상황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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