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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는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맛봤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나섰다. 브라질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결국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8강 성적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카푸는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서 뛴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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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갔다. 한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관심사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카푸는 전설적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였다. 월드컵과 유럽 무대에서 쟁쟁한 공격수들을 상대했다. 손흥민의 주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다. 카푸가 현역 시절 계속 상대혔던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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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처럼 강한 팀을 상대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모든 조건과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불과 몇달전만 하더라도 카푸는 한국을 H조 최하위로 전망했다. 뚜껑이 열리자 한국의 경기력은 남달랐다.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0대0으로 비겼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카푸 역시 그 경기를 본 후 마음을 다소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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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브라질에서 뛰던 카푸는 1997년 AS로마에 와서 전성기를 열었다. 그는 "나 역시 로마에서 유럽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이후 나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비수들을 유럽으로 많이 보내는 것은 좋다. 그러면 분명히 국가대표팀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다만 카푸는 우루과이전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수비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경기였다. 경기가 끝까지 평범했다. 수비수가 할 일이 많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월드클래스 수비수다보니 어느 정도 대단한 선방이 아니라면 크게 와닿지는 않는 모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