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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블로킹 1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신영석은 이후 속공으로 6득점 하며 세터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5세트에서는 이크바리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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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신)영석이는 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이면서 국가대표다. (박)철우와 영석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안 좋을 수 있겠지만, 배구를 오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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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은 "어렸을 적에 이선규 코치님의 신발을 안고 자면서 V리그에서 최고의 미들블로커가 되는 것을 상상했다"라며 "(이선규 코치가) 말을 평소보다 적게 하셨다. 이 코치님이 씁쓸할 거 같아서 먼저 가서 고마웠다고 이야기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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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라운드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3승1패로 분위기가 좋다. 신영석은 "1라운드 끝나고 선수들끼리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약간 오해가 쌓여 있었는데 이를 풀 수 있었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팀이) 지고 있더라도 불안감이 없다. 아마도 이전에 계속 얘기했지만 3라운드 이후에는 우리 팀이 더 방향으로 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