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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개막 후 최대 이슈를 만든 팀이었다.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을 격파했다. 운으로 이긴 것도 아니고, 완벽한 공-수 조직력을 통한 전략의 승리였다. 전반 첫 실점을 했지만, 강력한 선 수비 후 역습 축구로 후반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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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잡았을 때까지만 해도 16강 진출은 당연해 보였다. 독일전 경기력이라면 2차전 상태 코스타리카는 무난하게 잡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아무리 못해도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을 듯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0대1 패배. 독일전과 180도 반대였다. 쉴 새 없이 코스타리카를 몰아쳤지만, 결국 후반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1차전과 달리 5명의 선수를 바꾸는 '로테이션' 작전의 실패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 순간 '명장'에서 '명장병' 걸린 감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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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모리야스 감독은 '명장'이 될까, 아니면 '명장병'에 걸린 감독으로 낙인 찍혀 쓸쓸하게 월드컵을 마감하게 될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